타임라인 순으로 정리
시계가 고장 나서 구입처인 현대무역점 오메가를 방문.
6월 10일
현대백화점 방문 오버홀 수리 요청
1.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직원이 물어본다.
2-1. 증상을 확인하고 해당 부분만 수리에 대한 견적을 받아보고 수리 진행 할 건지.
2-2. 그냥 홈페이지 나온 88만원 금액을 시계를 찾으러 올 때 지불하고 바로 오버홀 진행 할 건지(아래 가격참고)

3. 나의 경우는 그냥 오버홀을 바로 진행하는 걸로 하고 아래와 같은 영수증을 받으면 끝.(결제는 시계를 찾을 때 지불)

4. 8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함.
5. 수리를 맡기고 나서 한 달 정도 된 시점에서 현대무역 오메가에서 전화가 와서는
"수리가 완료가 돼서 택배로 받을 건지, 매장이 리모델링을 8월 8일까지 하는데 그 이후에 직접 수령할 건지?"
"8월 8일 이후에 직접 수령하겠다."
문제는 지금부터.
8월 8일 이후로 현대무역 오메가에서 전화를 받지를 않는다. 하도 전화를 안 받아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했지만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고, 언제 끝날건지에 대해서도 역시 모르겠다는 매우 아쉬운 답변뿐..

8월 29일
드디어 통화를 했다.
"언제 오픈했나요?"
"재오픈을 8월 26일에 했다. 수리 끝난 시계들은 전부 매장에 들어왔다. 전화를 드리지 않았었나요?"
???? 리모델링 지연, 재오픈 소식 아무것도 전화 준 적이 없는데 뭔 소리??
리모델링이 지연되는 내용이 있으면 공지를 하고 오픈이 늦으면, 늦어서 언제로 연기가 됐다 이런 말도 없다.
그냥 처참한 수준.
9월 2일
수리 완료
수리하러 가니까 직원들이 바뀌었다. 당연히 한국지점답게 인수인계는 없었을 거다.
오메가는 직원들 물갈이를 좀 해야 할 거 같다.
오메가 시계는 굳이 구입한 지점이 아니라도 수리를 맡길 수 있으니, 현대무역 오메가는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