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생활 팁

미국 E-2 비자 인터뷰

Jovenito 2025. 10. 2. 14:43


9월 23일 미국 대사관 인터뷰를 다녀왔다.

예약시간은 9시30분이었지만, 나는 항상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가면 뭔가 더 빨리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약속된 시간보다 빨리 간다. 그래서 그날도 역시 9시 30분에 맞춰서 가지 않고 8시 50분쯤 대사관 앞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줄은 길게 늘어서 있었다. 대사관 시작 시간이 9시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사람들이 빨리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이것은 들어맞아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예약된 시간이랑 상관 없이 그냥 예약한지 여부만 확인하고 그냥 들여보내주는 시스템이었다. 내가 신청한 비자는 E2 비자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E-2가 아닌 것처럼 보였다. 그 이유는 내가 섰던 줄의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다른 줄에 서 있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거기는 무슨 비자인지 알 수 없었다.

밝히는건 좀 그래서 이름을 말할 순 없지만 연예인들도 몇몇 봤다. 아마 해외 공연이 있을 것 같았다.

대사관 입구에서 예약한 지를 확인하고 건물 내부로 들여보내준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전지품 검사를 하고 핸드폰은 맡겨둔 채로 2층으로 바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받는다. 거기 올라가면 또 한 번 예약 서류를 확인하고 예약 서류 확인이 끝나면 1차 서류 검정 이 있다. 그리고 나서야 인터뷰 줄에 설 수 있다. 인터뷰 시간은 정해진것이 없이 각자 다른 것 같았다. 영어를 잘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대부분 통역 지원을 받지 않은 채로 영어로 수월하게 답을 해서 비자 승인을 받는 사람이 앞에 많았다. 나도 지금까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비자 인터뷰를 해봤지만 통역 지원을 받아본 적은 없는데 괜히 미국 비자라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 차례가 되었을 때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앞서 친한형 1명이 E2비자에서 질문 세례를 받고 열심히 대답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아마 그 형 같은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기록 때문에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같이 했었다. 여하튼 나한테 들어온 질문은 우리 회사 이름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미국 내 어디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미국을 가야하는 특별한 스킬이 있는지? 마지막 질문이 크리티컬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이 질문을 받으면 얼게 될 것이다. 미국인 입장에서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 당신이 와야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데, 이 질문을 잘 통과하면 당신은 비자 승인에 다 왔다고 볼 수 있다.

비자승인이라고 말을 들은 이후 여권을 제출해야한다.
미국비자가 붙어있는 내 여권을 돌려받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비자인터뷰날로부터 정확히 일주일이 걸렸다.

다들 인터뷰에 대비해서 원하는 비자를 얻길 부탁드립니다.